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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카페] "상주장 커피" vs "돌창고"먹자!/커피한잔? 2020. 8. 19. 00:53
안녕하세요.
요번 여행때도 와이프가 카페를 십여군데 찾아놓았어요.
아니, 2박 3일인데 10개 다 가려면
하루 3잔씩 마셔도 모자란데 ㅎㅎ
그만 좀 찾으래도 가기 전까지 계속 계속 찾습니다.
먼저 첫 날 갔던 카페부터 소개드려요.
"상주장 커피"
경남 남해군 상주면 남해대로697번길 22-1 별관 1층
상주은모래비치 안쪽 골목에 있어요.
영업시간은 12시~18시.
구옥 개조한 집인데 간판이 없어서
차 끌고 들어갔다가 첨에 못 찾았어요.
결국 다시 나가서 해수욕장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다시 걸어와서야 찾았네요.
간판은 좀 해놓지- ㅎㅎ
저희가 갔을 때는 손님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더 묘한 분위기.
저 왼쪽 별관에서 커피 주문하시면 되요.
오른쪽은 1층은 카페로 이용되고
2,3층은 "상주장 호스텔" 숙소로 이용되고 있어요.
생긴지 얼마 안되어 내부가 깔끔하다는 후문.
"커피를 대하는 정직한 태도"
라는 문구답게
뭔가 커피장인같으셨던 바리스타님.
메뉴를 골라봅니다.
필터커피를 주력으로 하신다니
저는 따뜻한 예가체프를 골랐고,
와이프는 아이스라떼를 주문했어요.
내부가 참 심플하면서도 예쁘네요.

필터 커피가 메인.

저희 뒤로 손님이 두 팀 정도 들어왔는데
사장님은 커피장인답게 굉장히 느긋하게(?)
주문은 잠시 기다리라며
커피에 온 신경을 쏟으시더라구요.
근데 저희꺼 나오니깐 재빠르게 나와서
문까지 열어주시는 친절함.👍👍
뭔가 독특하면서도 인상적이었어요.
커피를 받아 본관 1층으로 들어왔어요.

리모델링 하다 만거같은 ㅎㅎ
매력적인 장소.
가정집 구조인지라 안쪽에 방같은 것도 2개 있어요.

입구의 커다란 회전문과 전축.
(전축 알면 최소 내 또래)
장인께서 선사하신 커피 두 잔.

괜히 전축에 올려놓고 찍어보기.
평소 산미가 강한 커피를 좋아하진 않는데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는
초콜릿 향의 달콤한 신맛이 있고
전체적인 향이 굉장히 좋았어요.
라떼는 먹어보진 않았지만
와이프도 만족했어요.
당해 재배된 신선한 생두만은 고집하며
싱글오리진만을 추구하십니다.
커피는 매우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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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두 번째 카페.
미리 찾아놓긴 했지만 못 갈꺼라 생각했다가
그냥 우연히 지나가다 보여서 가게된 "시문 돌창고"
경남 남해군 삼동면 봉화로 538-1
10시 오픈
평일은 17시 반까지, 주말은 18시까지 하시고
목요일은 쉰다니 참고하세요.
이 곳이 돌창고입니다.

과거엔 비료 등을 보관하는 창고로 쓰였지만
지금은 예술공간, 전시장으로 바뀌었다네요.
세상엔 공짜가 없지요-
티켓을 구매해야 내부 구경할 수 있습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독특하게 창가쪽 자리 테이블은 탁구대.

이 곳의 주력은 바로 이 미숫가루.
참으로 오랫만에 먹어보네요.
어릴 때 시도때도 없이 냉동실에서
은색 큰 봉투에 있는 미숫가루 꺼내어
우유에 타고 얼음 동동 띄어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쟁반도 정겹습니다.
바깥쪽 평상도 운치있어 보였지만
일단 너무 더워서 저흰 실내에서 즐겼어요.
독특한 점은 공기를 카운터에 비치해 놓아
가져다 놀 수 있어요.
진짜 반갑네요.
초딩때 대리석 바닥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집에도 안 가고
참 재밌게 했었는데 ㅎㅎ
다시 해보니 나이 먹어 손이 굳은건지
참 안됩니다.
잘 안되서 재미는 없더라구요. ㅋㅋ
미숫가루 한 잔에 5천원이라는게
좀 비싼거 같으면서도
많은 추억이 떠올라 좋았어요.
미숫가루 맛이야 뭐- 말해 뭐합니까~ ㅎㅎ
이상입니다~'먹자! > 커피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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