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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카페] "툇마루" & "346커피스토리"
    먹자!/커피한잔? 2020. 6. 25. 19:49

    강릉 3번째 이야기.

    강릉은 커피의 도시다.
    아니 왜? 대체 왜?

    궁금해서 찾아봤다.


    우선 자판기커피.
    1980년대 조용한 강릉항 어촌마을에 자판기 5~6대가 설치된 후로 강릉은 물론 영동지방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가 되었고 자연스레 커피거리가 조성되었다고.


    그리고 1000년 전 신라시대의 차 문화.
    한송정이라는 유적지가 있다. (처음 들어봤지만)
    1000년 전 신라 화랑들이 차를 달여 마신 유일한 유적지가 바로 이 강릉에 있고, 이 때문에 지금도 차를 즐겨 마시는 다도 인구가 타지역 대비 많아 일찍부터 커피 문화가 발달하였다 한다.


    또한 대한민국 1호 바리스타 박이추님이 직접 볶아 내려마시는 커피를 선보인 뒤 커피의 메카가 되었다 한다.
    (참고로 지난번 여행때 박이추 커피공장에 갔었는데 정말 맛이 좋았었다)

    지금은 커피축제도 있고, 커피박물관도 있고, 커피공원, 커피 템플스테이까지 있단다.

    강릉은 커피의 도시가 맞다.

    이번 여행때 가장 먼저 찾은 카페는 툇마루.

    강원 강릉시 초당원길 74
    초당 순두부 마을에소 가깝다.

    "툇마루커피" 라는 이름의 흑임자라떼가 이 집의 주인공이다. 여행 전부터 와이프가 여긴 꼭 가겠노라! 선포한 집이다.


    방문시간은 일요일 오후 1시쯤.
    "주문이요! 흑임자라떼1, 아메라카노1 부탁합니다"
    "네~ 4시간 10분 뒤에 오세요. 결제는 선불입니다."
    "4시간요? ㄷㄷ 😿"

    웨이팅이 길다. 라는 것 정도는 듣고 갔지만
    진짜 이 정도일 줄이야....

    하지만 나는 긍정적인 인재니깐.
    - 그래. 줄서서 기다리는 것도 아닌데 뭘!
    - 그래. 애매하게 1~2시간 이라고 안 해서 다행이야!
    라고 위로했다.

    그 사이에 숙소 체크인도 하고,
    잠깐 낮잠도 자고, 바다 구경도 했다.

    드디어 받은 커피.
    원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오후 09시이고,
    라스트오더는 08시까지다.

    오후 5시 좀 넘어 커피 찾으러 갔더니
    이미 마감시간까지 예약이 다 차버렸다고.
    다들 헛탕치고 돌아갔으니 참고하세요!

    시간 여유가 있으시면 추천드립니다.
    돈 여유가 있으시면 인당 2잔 추천드립니다.

    다음 날 일요일 방문한 곳은 커피맛이 좋다해서 찾아간

    346커피스토리.

    일단 뷰는 좋습니다.
    하지만 커피가 너무 별로였습니다.
    차라리 박이추 커피공장을 한번 더 갈껄.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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